1월 3일 (금) ~ 1월 5일 (일)
신사동 오즈갤러리
나무늙보의 두 번째 전시, <노인: 이름의 부름과 해체>전은 2020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신사동 오즈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모든 인간은 늙어 가지만 모순적이게도 노인을 대할 때는 본인이 늙어 간다는 것을 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무늙보는 전시를 통해 노인을 '나'와 전혀 다른 존재로 대하는 것,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에이지즘 (연령차별주의)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첫 번째 전시 '너거는 안 늙을 줄 아나'에서 에이지즘이 무엇이고,
'나이 듦'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
두 번째 전시에서는 에이지즘을 마주하고, 해소하는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